러브 버그란?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사랑 벌레라고 불리우는 “러브 버그”가 등장 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로 아메리카와 미국 남동부에 해안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암수가 교미를 안 상태에서 날아다녀 러브 버그라고 불리우며, 러브 버그는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경기도 고양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브 버그 특징
- 파리목 털파리과로 몸에 털이 많다.
- 크기는 약 1cm 내외이다.
- 암수가 교미를 한 상태에서 날아다닌다. (그래서 러브 버그라고 불립니다.)
- 유충, 성충 모두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다.
- 독성이 없으며 사람을 물지 않는다.
- 질병을 전파하거나 매개하지 않는다.
-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이 있다.
- 생태계 교란 생물에 해당하지 않는다. (오히려 유충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러브 버그 급증 원인
그럼 이런 러브 버그들이 왜 생겼으며 계속해서 생기는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여러 전문가들은 최근 기상변화 때문에 이런 벌레들이 급증한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오랜 가뭄이 지속되면 번데기가 성충으로 우화를 하지 않고 기다리다가 비가 오면 한 번에 우화해 이런 벌레들이 집단발생하게 되는것이죠.
러브 버그는 유충, 성충 모두 떼로 몰려다니는 습성 때문에 수천, 수만 마리가 성충이 돼도 떼로 다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그러면서 얘네들은 한 마리가 알을 족히 100~350개 정도 산란하기 때문에 급증 속도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브버그를 발견하고 잡지 않으면 곳곳에 알을 낳게 됩니다. 이 알들이 일정 기간(4~8개월)정도 지나 성충이 되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러브 버그는 익충 해충?
결론만 말씀드리면 러브 버그는 익충입니다. 짜증나죠 익충이라는게.. 생태계 분해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록 사람에게는 기분 나쁜 역할이지만 생태계 입장에서는 좋은 역할을 해준다네요.
러브 버그 생존 기간
유충은 나무 및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으로 영양분을 전달하는 등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지만 성충의 경우 생존 기간이 4~7일 정도입니다. 2022년부터 대량 발생 2주 후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없어질 것 같습니다.
러브 버그 퇴치법
아무리 생태계에 도움을 준다고 해도 싫은 건 싫은 거죠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러브 버그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어두운 옷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한 어두운 색의 옷을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살충제
이 벌레는 살충제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살짝만 뿌려줘도 바로 죽일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종류는 어떤것이든 상관없습니다. 벌레 죽일 때 뿌려주는 스프레이면 됩니다. 밑에 첨부해드린 스프레이 제가 사용중인데 효과 만점입니다. 꼭 구매하셔서 사용해보세요.
3. 분무기 분사
러브 버그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물을 이용하여 벌레를 쫓아낼 수 있습니다. 방충망이나 기타 벽면에 물을 뿌려주세요.
4. 청소기
러브 버그는 움직임이 느리고 활동 반경이 한정적이라 위에 방법을 실행하시지 못 하는 여성분들의 경우 청소기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러브버그 주의사항
수컷 러브버그는 몸이 약산성으로 이루어져있고, 암컷은 강한 산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으로 누르거나 때려 잡으면 피부에 약한 화상과 약간의 뜨거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급적 물체를 이용하여 잡아주시거나 스프레이등을 통하여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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