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보면 카페에 커피 찌꺼기나 원두가루를 봉투에 담아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료로 가져가라고 하는데 저건 어디에 활용하면 좋을까요? 막대한 양의 찌꺼기는 환경 오염의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합니다. 커피 찌꺼기 활용 및 실생활 사용 방법 BEST 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커피를 안 먹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커피는 일상생활 속 필수 음료입니다.
만들어 먹을 땐 좋지만 다 사용하고 남은 커피 찌꺼기 매번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셨죠?
커피 찌꺼기 활용 및 실생활 사용 방법 BEST 5
요즘엔 카페에 굳이 가지 않도라도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정에서 핸드드립으로 내려 드시거나 머신을 구입 혹은 캡슐로 만들어 먹습니다.
만들어 먹을 땐 좋았지만 매번 남은 원두 찌꺼기를 버리기 귀찮고 아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젠 버리지 말고 일상생활에 아주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해 보세요.
보통 원두 찌꺼기는 탈취 역할, 잡냄새 제거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요 그 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더 살펴보겠습니다.
1. 탈취제, 방향제 역할 및 악취 냄새 제거
찌꺼기에는 질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공기 중에 악취가 나는 유황 가스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탈취제 혹은 방향제로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중요한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찌꺼기를 말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바짝 말리지 않으면 금방 곰팡이가 생기고 탈취 역할을 잃습니다. 따라서 해가 잘 드는 곳에 펴두어 말려두면 향도 오래가고 곰팡이도 생기지 않기 때문에 꼭 말려서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말린 커피 찌꺼기는 신발장, 화장실, 주방, 베란다, 옷장 습기 제거, 냉장고 냄새 제거 등 주로 사용됩니다.
더하여 벌레가 생기는 곳에 놓아두면 해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버리는 양말에 소분화하여 차량과 냉장고에 두고 사용 중입니다.
2. 화분, 밭 비료 퇴비 거름 역할
커피 찌꺼기는 화분에 거름 혹은 밭에 거름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르신들 대부분 목적은 화분 또는 밭에 거름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왜 거름으로 커피 찌꺼기를 사용하냐고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찌꺼기에는 다양한 영양분들이 들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커피 찌꺼기에는 질소, 인산, 칼륨 등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비료나 퇴비로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카페인 성분이 많기 대문에 토양을 산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톳밥과 섞어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녹 제거, 광 역할
원두 찌꺼기에는 연마성이 있어 표면이 오래된 물질의 녹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칼 또는 바늘과 같이 녹이 슬 수 있는 곳에 문지르거나 함께 두면 녹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기름때 제거 역할
요리하다가 보면 기름때 때문에 짜증 난 적 있으시죠? 세제로 닦아도 미끌거리고 다른 설거지도 같이 기름 물이 묻어 엉망진창 되고.. 이럴 때 원두 찌꺼기를 활용하면 깔끔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기름때가 묻은 부분이나 설거지에 원두 찌꺼기와 세제를 섞어 닦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미지근한 물 또는 천, 수세미에 묻혀 닦기만 하면 깔끔하게 설거지 혹은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피부 클렌징, 스크럽 역할
커피 찌꺼기로 피부미용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커피 찌꺼기의 입자는 거칠어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며 혈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더하여 공기 중에 노출된 피부에 먼지가 쌓이면 그 먼지를 제거해 주고 죽은 세포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코코넛오일과 커피 찌꺼기를 소량 섞어 얼굴에 소량 묻혀 2~3분 문지르시면 됩니다.
추가로 셀룰라이트도 감소시켜주는데요 성인 여성의 대부분이 셀룰라이트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주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나타나는 셀룰라이트는 커피 찌꺼기 안에 있는 카페인 성분으로 지방을 분해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셀룰라이트를 감소시켜 줍니다.
커피 가루를 코코넛 오일과 소량 섞고 해당 부위에 5~10분 정도 문지르면 됩니다.